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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지나가리라"유래 / 다윗왕 반지글(솔로몬 아이디어)

배남준 2021. 2. 6. 14:47

코로나 어둠의 시대 SNS에 가장 많이 힐링의 글귀로 전파되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유대 경전 주석서인 #미드라쉬 (midrash) ‘다윗왕의 반지’에 나오는 글귀라고 전해집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는 말은 다윗 왕 때에 있었던 이야기로 지금까지 내려오는 것입니다.

어느날, 다윗왕이 반지가 하나 갖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반지 세공사를 불러 말했습니다.

"나를 위한 아름다운 반지를 하나 만들되, 내가 승리를 거두고 너무 기쁠때에 교만하지 않게 하고, 내가 절망에 빠지고 시련에 처했을때엔 용기를 줄수있는 글귀를 넣어라."

세공사는 그 명령을 받들고 멋진 반지를 만들었습니다.

반지를 만든후 어떤 글귀를 넣을지 계속 생각했지만, 좀처럼 왕이 말한 두가지 의미를 지닌 좋은 글귀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고민하고 고민해도 마땅히 좋은 글귀가 떠오르지 않아 다윗의 아들 솔로몬을 찾아갔습니다.

"왕자님, 다윗왕께서 기쁠때 교만하지 않게하고, 절망에 빠졌을때 용기를 줄수 있는 글귀를 반지에 새기라고 하시는데, 어떤 글귀를 적으면 좋겠나이까?"

솔로몬이 잠시 생각한후 말했습니다. “이렇게 써 넣으세요.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이선영 목사 설교중에서)

 

 

미국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 1859년 위스콘신주  연설에서 이 구절을 사용한후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한다. 실제로 그는 이 마음가짐으로 1년 후인 1860년에 미국 대통령이 되고  1863년에 노예해방선언문을 발표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는 구절이 너무도 유명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 글귀로 시를 짓기도 하고, 노래를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그 가운데서 미국의 랜터 윌슨 스미스 (Lanta Wilson Smith)의 시가 아름다운 시로 알려져있습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This, too, shall pass away) /랜터 윌슨 스미스 (1856-1939)

 

큰 슬픔이 거센 강물처럼, 너의 삶에 밀려와, 마음의 평화를 산산이 조각내고,

가장 소중한 것들을 너의 눈에서 영원히 앗아가,

매일의 삶이 눈물로 이어질 때, 너의 가슴에 대고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끝없이 힘든 일들이, 너의 감사의 노래를 멈추게 하고, 기도하기에도 너무 지칠때면,

이 진실의 말로 하여금, 너의 마음에서 슬픔을 사라지게 하고,

힘겨운 하루의 무거운 짐을 벗어나게 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너에게 미소짓고, 하루 하루가 환희와 기쁨으로 가득 차.

근심 걱정 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의 기쁨에 젖어 안식하지 않도록,

이 말을 깊이 생각하고 가슴에 품어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너의 진실한 노력이 명예와 영광, 그리고 지상의 모든 귀한 것들을 너에게 가져와

웃음을 선사할 때면, 인생에서 가장 오래 지속될 일도, 가장 웅대한 일도,

지상에서 잠깐 스쳐가는 한 순간에 불과함을 기억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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