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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해밀턴 쇼 동상(은평구)/잘 몰랐던 감동적 이야기

배남준 2020. 6. 12. 08:59

 

 

 

 

 

 

?은평평화공원의 윌리엄쇼동상?

서울 녹번동은평평화공원에 군복차림의 동상이있다.

6·25전쟁첫해인 1950년 9월 22일서울 수복작전때 녹번리전투에서 29세로 전사한 미국해군대위

윌리엄해밀턴쇼를 기리는 조형물이다.

동상에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사랑이 없나니’라는 성경구절이 새겨져있다.

그는 일제강점기의 한국선교사 윌리엄얼쇼의 외아들로 1922년 6월 5일평양에서 태어났다.

그곳에서 고등학교를 마친 그는 미국웨슬리언대를 졸업하고 2차세계대전중 해군소위로 노르망디상륙작전에 참전했다.

1947년 한국으로돌아와 해군사관학교 교관으로 근무하며 한국해안경비대창설에 기여했다.

제대후 하버드대에서 박사과정을 밟던중 6·25전쟁이 터지자 젊은부인과 두아들을 처가에 맡기고 재입대했다.

이때 그는 부모와 주변 친구들에게 이렇게말했다.
“내조국에 전쟁이 났는데 어떻게 마음편히 공부만하고 있겠는가. 조국에 평화가 온다음에 공부를 해도 늦지않다.”

유창한 한국어로 맥아더장군을 보좌하며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한 뒤 그는 해병대로 보직을 바꿔 서울탈환에나섰다가 인민군 매복조의 습격을받아 전사했다.

그의 숭고한 사랑에 감명받은 미국감리교인들은 아버지 윌리엄얼쇼가공동창립한 대전감리교신학교(현목원대)에 ‘윌리엄해밀턴쇼기념교회’를 건립했다.

그의 부인은 남편 잃은 슬픔속에서도 하버드대 박사과정을 마치고 서울로와 이화여대 교수와 세브란스병원자원 봉사자로 평생을바쳤다.

아들과 며느리도 하버드대에서 한국사로 박사학위를 받고 내한해 장학사업과 한·미학술교류에 힘썼다.

은평평화공원 그의 동상옆에는 기념비도 있다.

연세대총장을 지낸 백낙준 전 문교부장관등 60여명이 ‘키가 크고 평양말씨를 쓰던 벽안의 친구’를 위해 1956년 녹번삼거리에 세웠다가 이곳으로 옮겨온 비석이다.

비석 받침대에는 제자이자 친구인 해군사관학교 2기생들의 헌사가 새겨져있다.

그와 한국친구들의 특별했던 우정은 국가간 우방과 동맹의 의미를 일깨워 준다.

한국을 위해 목숨보다 더 큰사랑을 바친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매년 6월 6일과 9월 22일 이곳을 찾는다.

금년 현충일에도 그의 동상앞에 오래 고개를 숙이고 눈물짓는 사람들이 있었다.


눈물이납니다.
자기가태어난나라코리아를자기조국이라고생각하며,
6.25전쟁이발발하자하버드대학에서박사과정을밟던중 ''내조국에전쟁이났는데어떻게마음편히공부하고있겠는가.
조국에평화가온다음에공부를해도늦지않다''고하며부인과아들을처가에맡기고자원입대해 6.25 전쟁에참전했다가전사한윌리엄해밀턴쇼대위의애국충정을높이기리며〰️

오늘도우리나라의현실을똑바로보며 ~
자유민주대한민국을지켜달라고
우리하나님께뜨거운눈물로기도하고또기도합시다!!

모두사랑하고축복합니다.?♡?
                 -강남 노인 복지관 카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