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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뉴스]육상계에 김연아가 나타났다! - 양예빈 여중생

배남준 2019. 7. 12. 12:35


우리나라 여자 육상계의 기대주 양예빈 선수!!!


<고현준/시사평론가>


우리나라 육상계에 새로운 유망주가 등장했습니다. 충남 계룡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양예빈 선수인데요, 지난 5월에 열린 익산 전국 소년체육대회 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영상인데 1,600m 계주에 마지막 주자로 출전한 양 선수, 큰 격차로 벌어진 상태에서 배턴을 이어받았습니다.

엄청난 속도를 내면서 앞서던 선수를 이렇게 따라잡고요. 결국에는 1위로 결승선에 도착한 겁니다. 이뿐만 아니라 여중 200m, 여중 4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6월 중·고등학생, 대학생, 실업팀이 모두 참가한 한·중·일 친선 육상대회에서도 400m를 55초 65에 끊으면서 시즌 2위에 랭크됐는데, 현재 1위가 성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더 놀라운 기록입니다.

누리꾼들은 "육상계의 김연아가 탄생했다", "여중생 우사인 볼트"라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육상을 시작했다는 양예빈 선수, 지난해부터 약점으로 지적됐던 자신감 부족과 내성적인 성격이 크게 보완되면서 체격 조건도 향상됐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육상이 다소 약하죠. 한국을 넘어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출처 :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