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에 부시대통령의 신앙과 그의 통치행위의 상관관계에 대한 분석기사가 실려서 흥미 있게 읽었습니다. 제목은 ‘부시와 하나님’이었습니다. 부시가 매우 신실한 기독인이라는 것은 자타가 공인하는 바입니다. 그는 최근에도 내쉬빌에서 연설을 마친 후 사회봉사를 하는 목회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7년 전에 술을 못 끊었더라면 대통령이 될 수 없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했다’고 고백했다고 합니다.
요즈음 백악관은 기도로 가득한 경건한 분위기에 뒤덮여 있다고 한 백악관 내부 인사가 전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백악관 주인인 부시 자신이 거의 매일 아침 동이 트기 전 일어나 늘 조용한 곳으로 가 요즘은 오스왈드 챔버스의 복음적인 설교집을 읽는다고 하니 말입니다. 백악관에는 어디를 가나 성경공부그룹 천지라고 합니다.
부시의 보좌관들 중에는 부시가 기독교 신앙을 통해 힘을 얻기는 해도 신앙에 따라 정책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시의 가까운 친구이자 현재 상무부장관인 돈 에번스는 부시가 자신의 신앙을 통해 단순히 자신감뿐 아니라 ‘선과 악에 대한 매우 선명한 감각’을 얻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느 카페에서 일부/ 고승표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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