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신앙칼럼,뉴스,시,그림

리얼(Real) 크리스천 1부 - 잘 못알고 있는 구원론

배남준 2018. 11. 3. 15:13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신학자 김세윤 교수님을 비롯하여 , 바울신학 연구의 대표적인 신학자 권연경 교수님, 그리고 신약 신학자이며 백석대학교 총장님이신 최갑종 교수님의 칭의에 관한 성경적인 해석을 통해서 우리가 이미 구원 받은자로서가 아니라 구원을 향해가는 자로서 구원을 올바로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권연경 교수님은 우리가 이미 구원 얻었다는 전제에서 벗어나서 구원의 소망을 향해가는 나그네라는 입장에서 신약 성경의 말씀을 들을 필요가 있고, 미래 소망의 측면들을 선명하게 인식하는 것과 순종의 구원론적인 중요성을 인정하는 올바른 구원론의 정립이 중요함을 설명한다.

최갑종 교수님은 바울의 “칭의의 의”들은 시제가 과거나 왼료형시제, 현제시제와 미래시제를 다 사용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즉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이미 의롭게 되어졌고 지금 계속해서 의로워지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의롭게 될 것이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김세윤 교수님에 따르면, 칭의 자체가 종말론적인 유보의 구조속에 있다. 지금 현대의 전통적인 칭의론을 교정하는데 있어서 하나는 “의” 라는게 법정적 개념만이 아니고 관계적 개념이다. 둘째 이 칭의가 세례때 다 이루어지는게 아니고 최후 심판때 완성이 되는 “벌써”와 “아직도 아님”의 유보적 구조속에 있다! 한번 다 이루어졌으니까 이제 아무렇게 사는 것이 아니다. 세째 하나님 나라로 회복됐다 사단의 나라에서 하나님 나라로 이전된거다 (골로새서 1장 3절). 이것이 구속이요 죄사함 (골로새서 1장 14절). 그러니까 하나님의 올바른 관계의 회복됨이란 말은 하나님의 나라로 회복됨 주권의 전이다. 로마서 6장 죄의 사단의 통치를 받을게 아니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통치를 받아야 한다. 그러니까 칭의론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통치의 카테고리로 해석을 해야 칭의와 윤리가 유기적으로 통일되어 전통적인 칭의론의 약점인 싸구려 은혜로 되지 않게 된다.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관계로 머무르면서 동시에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으로 들어감을 칭의라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