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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억류 귀환 김상덕 교수가 美부통령에게 전한 시편 126편

배남준 2018. 6. 3. 14:06


북한 억류 김상덕 씨 가족 “미북대화서 억류 문제 중요하게 다뤄야”

    - 김상덕 교수 미국에서 -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아버지는 작년 4월 북한에 억류된 김상덕(Tony Kim)입니다. 아버지와 두 미국 사람이 아직도 북한에 억류돼 있다는 것을 전 세계 많은 분께 알리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북한에 장기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3명 중 한 명인 김상덕 중국 옌볜과학기술대(YUST) 교수의 아들 김솔씨가 지난 2월 주변 지인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기도편지 내용 중 일부다. 김씨를 비롯한 가족들은 김 교수의 억류 기간이 길어짐에도 다시 만날 날을 그리며 기도했고, 결국 꿈에 그리던 아버지를 만났다.

김 교수를 비롯해 김동철 목사, 평양과학기술대(PUST) 직원 김학송씨 등 북한에 억류됐던 3명은 모두 기독교인이다. 이들은 10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함께 미국에 도착해 가족의 품에 안겼다


김교수가 美부통령 펜스에게 전한 성경 말씀 시편 126편

“It was an amazing moment I’ll never forget... when 3 Americans stepped onto the tarmac at @JBA_NAFW & gave me a signed personal note with Psalm 126 on the back. “When the Lord brought back the captives to Zion...” To these men of faith &…


(126: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126: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126: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126: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

(126: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126: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