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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집사부일체 출연 - 오전 6시 아침기도로 시작

배남준 2018. 4. 15. 20:30

[미션&피플] 특유의 지도력 발휘 ‘베트남 축구 영웅’ 된 박항서 감독 기사의 사진

박 감독(앞줄 왼쪽 두번째 안경 쓴 이)과 당시 경남 FC 선수들이 경남 함안 가나안교회에서 기도하는 모습. 가나안교회 제공


주일 저녁 SBS에서 방송되는 집사부일체 2회 방송(4월 15일) 에서 박항서 감독과 박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 일행

모두가 처음으로 우리 하나라는 개념으로 관사 아래층 한방에서  함께 취침했다.

다음날 오전 6시에 정확히 일어난 박감독은 이층으로 올라가 홀로 하나님 앞에 경건한 기도를 드렸다.

박 감독의 하루 시작은 기도로 시작되고 모든 스케쥴 속에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었다. 할렐루야 -하늘 소망      


박항서 감독은 요즘 화제의 인물이다. 베트남의 영웅으로 대접을 받는다. 그런데 그가 믿음의 사람이란 것은 거의 알려지지가 않았다.

박항서 감독은 부인 최상아 권사와 함께 예수님의 제자되기를 소원하며 늘 기도의 삶을 살아온 믿음의 사람이다. 부인 최상아 권사의 외사촌 오빠인 이경재 권사(제천 토교감리교회)에 의하면 박감독 부부는 늘 스스로가 부족하고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만을 의지했단다. 또 예수님과 함께하고 있는 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믿었다고 한다.

박감독 부부는 바쁜 가운데서도 기도하는 시간을 만드려고 노력했고, 항상 기쁜 마음과 평안을 간구했다. 그래서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지 두사람은 항상 매사에 자신감 넘치게 살아왔다고 한다. 또 "항상 기도하라"는 성경의 가르침대로 늘 기도에 힘쓰고 살았는데, 부부가 기도할때는 항상 짧은 내용을 계속 반복했고 응답을 받으면 또 다른 기도를 짧게 반복했다고 한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으로 가기로 결정한 것도 부부가 합심으로 기도한 결과였다고 한다.  

박항서 감독은 축구명문 경신고 출신이지만 한양대를 졸업하였다. 그래서 고려대 출신이 주류인 축구계에서 항상 외로운 존재였지만, 아내인 최상아 권사와 함께 늘 기도로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 슬하에는 신실한 아들 하나가 있다.

박항서 감독은 최근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결승전까지 이끌었다. 베트남에서는 박항서는 2002년 우리 대표팀을 4강까지 이끈 히딩크보다 열렬하게 환영을 받고 있다. 

                                                                                     최미리 기자  voheassa@naver.com


베트남 여성이 본 ‘박항서 매직, 그리고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