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천국과지옥

천국의 빛 - 혼인 예복

배남준 2017. 8. 5. 17:02



천국의 빛

 

 

<글/ 희생>

 

 

여러분! 전 오늘 깨달았습니다. 지옥은 예수님이 보내시는 게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들어가는 곳이라는 것을요. 제가 "지옥에 가는 크리스천"이라는 책을 읽다가 성령님의 임재이신지 아니신지는 모르겠지만 천국의 빛이 제 몸 안에 들어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확실하게 쓸 수 있냐면 일반적으로 책을 보고 상상을 할 순 있겠지만 그 상상이 어떤 느낌과 깨달음을 동시에 동반하진 못하는데 반해 이 상상? 이 환상? 은 그 느낌과 깨달음을 동시에 그것도 지극히 성경적인 관점에서 100%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천국의 빛이 제 몸 안에 들어오는 순간 저는 제 눈앞에 주님과 천사들과 그 옆에 계신 성도님들을 보았습니다. 그분들은 한 결 같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빛 즉 천국에 계신 성도님들에 의해, 천사들에 의해, 예수님에 의해 나던 빛을 보던 순간 제 몸에선 제가 저지른 죄가 빠져나오면서 저를 덮쳤습니다. 그리고 죄가 저를 덮친 순간 저는 완전히 벌거벗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너무 창피했습니다. 너무 창피한데 앞에서는 밝은 빛이 저를 비췄습니다.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정말 어두운 곳이 있다면 어딘가에 숨고 싶을 정도로 창피 했습니다. 그런데 뒤쪽에 어둡고 컴컴한 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곳이 딱 봐도 "지옥"임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컴컴한 곳을 보자마자 만약 제가 할 수만 있다면 그 어두운 데로 들어가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을 품는 그 순간에 한 가지 말이 제 눈앞에, 제 귀에 들렸습니다.

 

"니가 천국에 들어올 자격이 있느냐?" 라는 말을요. 그런데 정말 웃기게도 저는 그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예’자라면 자신 있던 저인데 진짜 그런 저인데 제 삶에서 예수님을 비추고 싶었던 저인데 저도 나름대로 예수님 믿는다고 섬긴다고 자부하던 저인데 그 질문엔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예"라고 대답하긴엔 제 죄악을 제가 아니까요 "아니요"라고 하기엔 지옥이 너무 무서우니까요.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순간 깨달은 게 있습니다. 그건 바로 오워목사님이 말씀하신 "혼인예복"입니다.

 

진짜루요. 진짜루요. 벌거벗은 상태로 도저히 예수님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 천사도 그 주변의 성도님조차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저를 봤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들을 도저히 볼 수가 없었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 창피해서요.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오로지 저의 생각은 제가 있는 그곳 그 순간을 어떻게 해서든지 빨리 달아나고 싶다는 것뿐 이였습니다. 웃기게도 제 앞에 예수님이 계신데도 말입니다.

 

하지만 그 순간 저는 깨달았습니다. 제가 숨고자 하는 이유 제가 예수님의 임재 안에서 어울리지 못하고 어둡고 컴컴한 곳을 찾는 이유가 바로 "혼인예복"을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가 옷을 말끔히 차려입고 깔끔하게 차려입고 제 몸에서도 천국의 성도님들과 같은 그런 빛이 났었다면 저는 그분들과 어울릴 수 있었겠고 나아가 천사들과 나아가 예수님께로도 갈 수 있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는 천국에 어울릴만한 혼인예복을 준비하지 못했고 아담과 하와가 맨 처음 죄를 저지르고 여호와께서 그들을 찾으실 때 그들이 숨었던 것처럼 빠른 시간 내에 예수님이라는 아니 천국이라는 그곳을 벗어나 숨고 싶은 마음뿐 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편으론 예수님께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만약 제가 진실로 이러한 상황을 맞닥뜨렸다면 저는 지옥에 갔겠지만 다행히 이것은 환상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혼인예복을 갖추고 준비할 수 있다는 희망과 시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께 당부 드립니다! 진짜 당당하게 예수님 천사 성도님들을 보고 싶으시다면 천국에 알 맞는 혼인예복을 준비하십시오. 절대로 누룩과 죄로 얼룩져선 안 됩니다.만약 누룩과 죄로 얼룩져있다면 천국엔 갈 수 있으나 예수님과 천사들과 그 주변에 계신 성도님들의 옷을 보고, 님의 옷을 본다면 님은 그 순간, 님의 옷이 나아가 님이 너무 부끄럽고 창피스러워서 얼굴을 들 수 없을 것입니다.

 

진짜루요. 진짜루요!! 혼인예복이 없이는 천국을 볼 수도 없고 보려고 노력하지도 마십시오. 창피해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제가 이렇게 강조하는 이유는 강조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오워 목사님의 설교를 귀담아들으세요!! 절대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지 마십시오.

 

여러분들은 모두 천국을 경험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여러분들을 지옥에 보내지 않으실 것입니다. 단지 혼인예복이 준비되지 않았다고 지옥에 보내달라고 울고불고 예수님께 매달리는 건 여러분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정말 살벌하게 혼인예복을 준비하십시오. 천사에게도, 천국에 계신 성도님들에게도, 심지어 예수님의 임재 안에서도 꿋꿋이 버틸 수 있는 자신 있는 혼인예복을 갖추고 그것을 입으십시오. 그래야지만 겨우 예수님의 임재 속에서도 천국의 빛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천국의 빛|작성자 우림과둠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