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툭히 중보자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온누리신문에 실린 글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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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함께 일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방대하나 상상할 수 없이 치밀한 계획을 갖고 만물을 창조하셨다. 처음부터 끝까지 만물의 역사가 어떻게 될것인지 계획하셨을 뿐 아니라 주도적으로 그것을 이루어 가신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고 행하신다. 말씀하신 것은 물론 반드시 이루신다. 하나님께서는 예언하실 때도 사람을 통해 하시고 그것을 이루실 때도 사람을 통해 이루신다. 예언을 이루실 때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 혼자 이루실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성경을 자세히 보면 하나님의 계획에 사람이 어떻게 참여했는지 뚜렷하게 나타난다.
기도로 성취된 예언
옛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스라엘자손이 4백년간 외국에서 살게 될 것을 예언하셨고 그후에 다시 고토로 돌아 올 것을 예언하셨다(창15:13-16). 실제 출애굽은 하나님의 때가 되었으므로 하나님 혼자 시작하신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기도할 때 들으시고(출2:23) 그 다음에 호렙산에서 모세를 만나신다.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언제나 역사 하시는 하나님은 바벨론에 포로로 갔던 이스라엘 백성을 돌아오게 하실 때도 마찬가지였다.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70년만에 바벨론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을 예언하셨던 하나님은 다니엘이 그 말씀을 믿고 기도할 때 들으시고 예언을 이루셨다(단9:2).
예수님 탄생 2천년이 지난 오늘을 사는 우리들은 예수님 재림에 대한 예언이 성취되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참여할 수 있는 입장에 놓여있다.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신 재림의 두 가지 조건이 있다. 한가지는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어야 하고(마24:14) 또 한가지는 유대인들이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와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고 환영해야 한다(마23:37-39).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야 하는 조건은 감사하게도 거의 모든 교회가 깨어 기도하며 참여하고 있다. 전 세계 2만2천 민족들 중 3천 내지 5천 민족이 아직 복음을 듣지 못했다고 한다. 또 머지않아 거의 다 전파 될 것이라는 보고도 접한다.
그러나 또 한가지 조건 즉 이스라엘의 귀환과 회복에 대하여는 극히 일부 성도들만 기도하며 참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마지막 때에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에 대한 예언은 7백번 이상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어떻게 전세계에 흩어진 유대인들을 고토로 돌아오게 하실지 자세히 예언되어 있다. 어부들을 보내고 포수들을 보내겠다고 하셨다(렘16:14). 이방인들이 무너진 성벽을 쌓겠다고 하시고 이스라엘의 북방땅 구 소련에서 배 타고 비행기 타고 돌아오게 하겠다고 하셨다(사 60:8-10). 이 말씀들 그대로 성취되는 현장에 우리는 지금 동참할 수 있다.
예수님의 재림 앞당기는 성도의 거룩한 삶
베드로 사도는 성도의 거룩한 삶이 예수님의 재림을 빨리 오게 할 수 있다고 했다(벧후3:10-13 원문, 영어성경). 성도의 거룩한 삶이란 구별된 삶 즉 1백퍼센트 하나님의 뜻에 헌신된 삶을 말한다.
내 마음과 시간과 물질을 명백한 하나님 뜻에 쏟아 붓는 생활이 거룩한 삶이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대대적으로 전 인류의 목전에서 펼치시고 계시는 가장 큰 드라마에 우리를 초청하고 계신다.
때로 우리는 하나님 일을 거들기는 커녕 하나님께 큰 짐이 될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능하신 하니님께서 이렇게 답답한 우리들과 함께 일하시고자 하는 것은 우리를 깊이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사랑은 오래 참고...' 우리를 얼마나 오래 참아 주시는지 누구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다.
김해리 권사(서울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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