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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세 김형석 교수가 쓴 '예수' - 14세이후 예수는 늘 내곁에 계셨다

배남준 2016. 4. 15. 07:35

        예수는 혁명가.. 교회가 곧 기독교라는 생각은 위험


오늘(2016. 4,15) 조선일보에 "크리스천들이여 책 읽으며 공부합시다" 만96세 김형석 교수님의 이야기가 크게 실렸습니다.


그가 전에 쓴 책 '예수'가 요즘 세상에서 다시 화제가 되고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젊은이들에게 책 읽을 것을 권합니다.

비기독교인이라도 성경을 기독교 경전이라고 읽지 않는다면 '우물안 개구리'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그는 성경을 4복음서 - 사도신경 - 구약(창세기) -신약의 순서로 읽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교훈과 인격을 따라 인생관과 가치관이 제대로 정립됐다면  그 인생관, 가치관을 바꾸기 전에는 다르게 살 수 없습니다. 저는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의 신앙 고백입니다.


그는 일상에서의 기도를 권하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기도를 잊은 적이 없습니다. 그의 기도제목엔 언제나 평화통일이 빠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음은  

국인연 희망 메시지 편집인 양승봉님의 글을 옮겨 봅니다
     

나는 왜 예수 란 책을 썼는가.

나는 80여년을 책과 더불어 살았다.
지금 세계를 움직이고 있는 영국과 미국, 프랑스, 독일은 모두가 대단한 독서 국가였다. 그러나 문예부흥을 출발시켰던 이탈리아, 스웨덴, 포르투갈은 독서국가가 되지 못했다. 그래서 지금은 유렵국가 중에서는 제2선에 머물고 있다. 러시아는 근대화에 뒤처지면서 독서의 후진국이 되었다. 독서의 결핍이 후진사회의 요인이 되었다. 동양에서는 유일하게 일본이 독서 국가이다. 그 결과로 지금은 아시아에서 유일한 선진 국가로 성장했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그런 독서부흥의 시기를 갖지 못했다. 책을 읽는 사회가 될 것으로 기대해 보았다. 그러나 컴퓨터와 휴대폰 그리고 영상문화가 등단하면서 정신적 고전은 외면당하고 있다. 크게 우려스러운 일이다. 이 전신적 영양 부족이 우리 민족의 돌이 킬수 없는 상흔으로 오래 남을 것 같다. 생활에 필요한 지식은 얻고 있다. 그러나 정신과 인간적 영향은 더없이 모자란 사회에 살고 있다.

예를 들어 공자의 “논어”와 무관하게 살고 있다면 그것은 교양인도 아니며 지성인의 자격도 상실하는 것이다. 그런데 정신적 지도자의 책임을 담고 있는 신부나 목사가 “논어”는 유교의 경정이기 때문에 우리와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사회지도자는 물론 기독교 이해에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 결과 많은 그리스도인이 “눈어”와 벽을 쌓고 살고 있다.

기독교 경전인 구약과 신약은 부피가 너무 방대하다. 그러나 그중에서 구약의 “창세기”와 신약의 네 복음서는 기독교 경전이라고 여기기보다는 누구나 읽어야 하는 고전중의 고전이다. 그런데 교회 밖 사람들은 그것은 기독교인들의 경전이지 기독교와 멀어져 있는 우리와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주변에는 “창세기”나 네 복음서를 읽지 않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나 같은 사람이 예수에 대하여 집필하게 된 것은 만일 내가 고등하교 상급 반이나 대학 초급 학년에 있다면 기독교 경전을 가장 정확하게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어떤 책이 있을까 자문해 보았기 때문이다. 중략 예수 289-291페지에서
                             -김형석 지음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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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공휴일 시작 전 날 2015년 9월 25일 저녁 김형석 교수님 자택을 찾아 그 동안 겪어 왔던 우리 국인연 사항을 보고 드리고 미래의 꿈과 희망도 펼쳐 보았다.

그리고 친필 사인을 한 김형석 지음 “예수”를 선물로 받았다. 필자는 초등하교 3학년 때 어느 일요일 날 예배당 종소리가 너무 좋아서 마을 교회를 찾아간 일이 지금 까지 삶이 방향을 정하게 되었고 인성교육에 40여년 이상을 이어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지금은 교회 종소리를 듣기가 쉽지 않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로부터 교육장에서는 존경이 대상이 되기도 하였지만 조롱거리 대상이 된 때도 많았으나 극한 상항에 처 할때 마다 구약과 신약 성경을 여러 차례 완독하면서 아픔을 견디어 내는 나침판이 되어 준 것이다. 만일 내가 성경을 읽지 않았다면 내 인생은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면 칠혹 같은 밤길을 전등도 없이 헤메였을 것 같다.

2015년 9월 28일 오후 5시 “예수” 책을 다 읽고 나서 선생님께 전화를 걸었다.
김형석 교수님은 “내가 쓴 책 40여 권 중에서 가장 심혈을 기우려 쓴 책은 예수라고 말했다.”
그 말 속에는 김형석 교수의 저서 40여권 중에서 가장 추천을 하고 싶은 책은 “예수” 라는 말과 같이 느껴졌다.

예수님의 하나님 사랑은 희생이다. '가진 것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주고 나서 나를 따르라는 말씀도 희생을 말한다.'
희생은 참사랑 실천에서만 가능하다.
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꾸고 역사를 바꿀 수 있기에 김형석 지음 “예수”를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