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간증

하나님전상서 편지를 쓴 소년에게- 하나님의 답장, 전 한신대총장

배남준 2016. 3. 6. 14:00
오영석 >전 한신대 총장<

         -전 한신대 총장 오영석 목사- 

 

오늘 목사님 설교중에 들은 간증입니다.

해남이 고향인 오영석 목사님의 가난한 소년시절 이야기입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가정이 너무 가난해서 중학교를 갈 수가 없었습니다.

1년을 놀고 2년째 되는 해 교회의 여름성경학교에서 하나님 얘기를 열심히 들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교회의 종을 쳤습니다. 하루는 종각에서 종을 치다가 참았던 설움이 북바쳐 목을 놓아 크게 울었습니다. 

 

소년은 공부가 그렇게 하고 싶었습니다. 남들처럼 학교를 다니고 싶었습니다. 

주위를 둘러봐도 도와즐 환경도 사람도 아무도 없었습니다.  소년의 마음에도 하나님 밖에 없었습니다.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엄청 했습니다. 자다가도 깨어나서 하나님을 찾으며 기도했습니다.  

 

어느 날 하도 답답해서 하나님께 편지를 쓰기로 했습니다. 

"하나님 전상서. . . . "

편지를 우체통에 넣었습니다.

우편 배달부는 이 편지를 그대로 버리지 않고 우체국장 앞에 올렸습니다. 

마침 우체국장이 신실한 크리스천이었습니다.

감동을 받은 우체국장이 교회 목사님에게 전해드렸습니다. 

목사님을 통해서 오영석 소년의 꿈이 마침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소년은 한신대를 수석으로 입학하고 졸업후에 스위스 Basel 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독일 함브르크대학에서 교수로 한신대 대학장을 거쳐 한신대 총장이 되었습니다. 

 

울면서 종을 치던 어린 소년의 기도를 하나님은 멋지게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오영석 소년의 편지를 분명히 확실하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소년에게 답장을 내렸습니다. 

"한신대 총장으로 주의 일꾼으로 헌신하라"   

  

오늘 교인들이 박수를 치며 들었던 감동의 실화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