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소망 갖도록 다음세대에게 가정의 소중함 보여줘야” 일산차병원 ‘산부인과 장로 3인방’ 의료진이 최근 경기도 고양시 병원에서 “생명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기도로 의지하며 진료한다”고 말한 뒤 손을 모으고 파이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기헌 부인종양센터장, 신승주 산부인과 진료부원장, 한세열 난임센터장. 고양=강민석 선임기자 성경 인물 한나는 아들 사무엘을 얻기 전까지 수년간 자녀를 낳게 해달라고 눈물로 기도했다. 애절한 기도의 결과로 낳은 사무엘은 훗날 이스라엘의 지도자이자 선지자가 됐다. 하나님은 한 여인의 기도에 응답하시며 이스라엘의 지도자를 준비하셨다. 산부인과는 엄마와 아이의 생명을 다루는 곳이다. 수많은 생명이 삶을 시작하는 이곳에서 매일 한나와 같은 심정으로 기도하며 진료하는 이들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