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교회만 커지는게 옳냐?” 반성 분당 6·서울 5·수지 3·기흥 3 등 상생방안 마련 후 흩어지기로 ‘신자 숫자=교회 등급’ 옳지 않아… 어려운 이웃에 ‘십자가 그늘’을 조선일보 김한수 종교전문기자 분당우리교회의 송림본당. 이 교회는 2002년 창립 때 교회 건물 없이 분당 송림중고 강당을 빌려 주일예배를 드리며 시작했다. 사진은 코로나 이전 송림본당에서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신자들. /분당우리교회 분당우리교회(이찬수 담임목사)가 교회를 30개로 나눠 분립(分立)한다. 이찬수 목사는 지난달 21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1만 성도 파송 계획’과 29개 교회가 자리 잡을 지역과 목회자 명단을 발표하고 이달부터 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사와 재정이 완전히 독립되는 방식이다. 분당우리교회는 신자 2만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