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코로나에 좋은 강황차 / 인도 박정옥 선교사

배남준 2021. 8. 9. 20:45

 

 

 

안녕하세요,
저는 인도에서 사역하고 있는 박상길 선교사의 아내되는 박정옥 선교사입니다.

많이 망설이다가 공동체를 귀하게 여기시고, 그 공동체가 함께 사는 길에 대하여 주신 마음이 있어 함께 나누려합니다.

많은 선교사님들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코로나는 벗어났지만 그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는 것을 보며,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된자로 나누는 것이 옳지 않을까 싶어 이렇게 용기내 글 올립니다.

아시다시피 인도는 올해 4월 하루 40만명을 넘어서는 코로나 확진자들이 발생했던 나라이고 지금도 여전히 안정권은 아니지만 그래도 4만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코로나를 예방하거나 감기처럼 증세가 오거나 코로나로 폐가 많이 나빠지셨을 때에 강황(tumeric) 가루를 차처럼 드시라고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

강황이 좋다는 것은 한번쯤 들어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됩니다. 정작 저는 인도에 살면서도 그렇게 그 가치를 잘 모르고 살았습니다.

인도 전통 아유르베딕이라는 치료법에서 강황을 약으로 먹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데 아침 공복에 뜨거운 물에 반티스푼 타서 꿀이나 설탕등 기호에 맞게 섞어 드시는 것입니다.

감기 증세나 몸살기가 있을때는 아무때나 바로 타서 마시면 됩니다.

제가 이것을 접한 것은 작년 코로나가 한국에 막 퍼지던 2월 인도도 각종 SNS를 통하여 코로나에 좋다는 방법들이 넘쳐 났었습니다. 그때 인도인 친구가 강황에 대한 내용을 보내주었는데 저는 이것저것 좋다는 것이 하나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었고 그때 제가 무릎 통증을 느끼던 때라 무릎통증에 대한 것만 눈에 들어와 생전 비타민제 하나 먹지 않던 제가 결심을 하고 아침마다 강황을 마셨습니다.

그렇게 3주정도 지났을때 만성 기관지염증을 앓고 있어서 선풍기도 좋아하지 않고, 일년에 서너번 심하게 감기를 앓던 제 기관지와 폐가 깨끗하고 맑아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알러지가 있어 진통 소염제를 먹지 못하기 때문에 감기가 오면 고열과 전신통으로 일주일이상을 앓았었습니다.

그렇게 강황을 접하고 지난 1년반동안 한번도 감기로 인한 열이나 다른것이 없이 지냈습니다.

특별히 지난해 1년동안 남편이 비자문제로 인도를 떠나 저 혼자 아이들과 있다보니 안밖일을 다 해야했던 상황이었고, 밖에 나갔다가 와서 목이 아프거나 콧물이 나면 바로 물을 끓여 강황을 마셨습니다.

감기를 달고 살았다보니 감기증세가 온다고 느껴집니다. 그럴때 강황차? 한잔을 마시면 몇십분내로 오던 감기인지 코로나인지 모르지만 멈추었고, 조금 게을러 마시는 것을 미루고 있다가 콧물이 심해졌을 때에는 강황과 생강가루를 타서 한번더 마셨는데 그렇게 하면 오던 감기가 멈추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저에게만 주신 은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난 4월 북쪽에서 싱글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이 코로나에 걸렸었습니다. 그 지역은 사람들이 독한 감기가 걸렸다고 소문이 퍼져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간 지역이기도 한데 그분도 독한 감기라고 감기약만 먹다가 증세가 코로나인 것을 알았지만, 상황이 복잡해질것 같다고 병원에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인을 통해 인도에서 코로나 환자에게 처방하는 1단계에서 3단계 약을 다 쓸 정도로 심하셨었습니다. 계속 통화 하며 상태를 묻고 하며 강황을 계속 드시게 했고, 코로나는 나은 것같다 했는데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을 말씀하셔서 계속 강황을 마셨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호흡곤란 증세가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여기에 여러사람에게 있었던 모든 것을 다 나눌 수는 없지만, 강황은 특히 기관지, 폐의 염증을 잡아주고 회복하는데 효과가 탁월한것 같습니다.

후유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는 한동안 매일 드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다른분들은 매일은 아니어도 초기에 감기증세처럼 올때 바로 차처럼 드시면 증세가 멈추니 시도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최근에 오십견으로 몇주간 멈추지 않고 계속 되는 통증을 겪으며 엄첨 힘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십견인지 모르고 팔을 잘못써서 근육이 파열되었다고 몇달간 팔을 잘 안쓴 것이 오히려 오십견이 오게 된것 같은데, 문제는 염증이 심한데 소염제를 먹을 수 없어서 의사선생님이 고민을 하며 지켜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너무 아파 소염제 한알을 먹고 목이 부어 더 시도를 못했습니다. 기도가 막힐까봐. 정상범위보다 높은 10.6의 염증수치이지만 알러지 때문에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에 강황이 생각나 열흘정도 아침마다 강황차를 마시고 오후에는 생강차를 마시고 있는데 통증이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검사는 아직 안해봤지만 거의 정상수준으로 내려온것 같습니다.

최근에 잠을 자는 것도 힘들고 24시간 멈추지 않는 이 고통을 겪지 않았으면 여기에 이 글을 나누는 용기를 못 가졌을 것입니다.

남들이 오십견이라 그러면 그래, 라고 생각했지 이런 고통일 것이라고는 상상을 못했거든요. 이곳에서 치료를 해주었던 환자들의 고통을 정말로 공감하지 못했다는 것이 많이 회개가 되었던 시간이기도 했지만,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이 경험이 모두가 어려운 이 때에 단 한분에게라도 회복될 수 있다면 하는 맘으로 나눕니다.

*마시는 방법*
초간단: 물을 끓여 뜨거운 물에 반 티스푼 강황가루 넣고, 기호에 따라 설탕, 꿀을 섞어 마시면 됩니다.
반드시 반 티스푼을 지켜서 사용해 주세요.

구입방법을 말씀하셨는데... 한국은 인터넷 구입이 가능하고... 다른 나라는 외국 식자재 파는 곳에서 구할 수 있지 싶습니다.

인도 주변 나라들은 강황을 다 쓸 것 같구요. 정 구하기 어려운분들은 한국에서 공수 받아서라라도 회복을 할 수 있으면 좋은데... 전세계에 인도인들이 많이 흩어져 있어서 아마존 같은 곳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카톡 메세지 옮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