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미 배우-
전설적인 연극배우 추송웅의 딸이며 영화배우& 감독인 그녀가 '폴란드로 간 아이들' 다큐영화를 제작한 이유는 자살직전 체험한 하나님의 음성과 환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고 싶었다.
상처가 사랑이 되다
- 다큐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 -
-초라한 모습으로 왔지만 폴란드인들의 하나님 사랑으로 이렇게 환한 미소로 성장했다 -
다큐멘타리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 -. 6.25 전쟁 와중의 1951년 북한은 넘쳐나는 전쟁 고아들의 문제를 해결 할 한 방식으로 1,500 명의 아이들을 폴란드와 쏘련으로 보내 보육을 위탁했는데, 쏘련으로 보내졌던 고아들은 열악한 환경으로인해 그 후 폴란드로 합류했다고 합니다.
그 고아들 중에는 남한에서 올라간 아이들도 상당수였다고 합니다. 지도에도 나타나지 않는 폴란드의 어느 시골마을에서 1,500 명의 전쟁고아들은 폴란드인들의 정성어린 보살핌으로 건강을 회복했고, 교육도 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폴란드인들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고아들은 그들을 파파와 마마로 불렀고, 가족 같은 연대감을 가지며 정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8년이 지나 전후 노동력을 필요로 하게 된 북한은 고아들을 북송해 주도록 요구했으며, 그들은 돌아가기를 원치 않았지만, 강제로 북송되었다고 합니다.
북송 후 그들은 계속 편지를 보내오며 폴란드로 초청해 주기를 간청했지만, 여의치 않았다고 합니다. 이 놀라운 숨겨졌던 실화를 폴란드인이 책으로 출판하였고, 폴란드 국영 TV 에서도 다큐멘타리로 제작 방영하게 됨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를 접한 한국의 제작팀이 그동안 다큐멘타리로 제작하여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을 보였고, 극장에서 상영된 바 있습니다.
제가 이 스토리에 관심을 갖는 것은,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유대인들이 대학살을 당하는 비극이 발생했는데, 물론 비극의 강도는 비교조차 할 수 없지만, 두 민족의 아픔과 상처가 폴란드에서 교차되었기 때문입니다. 두 민족(유대인과 남북한)) 사이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믿습니다.
-글 출처 홍의봉 선교사 칼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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