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사망 영웅) 리원량 의사는 그리스도인이였다! - 유언장 공개

 [펌]

숨진 중국 리원량(李文亮) 우한 의사, 그리스도인? 유언 중

“어느날 하나님이 나에게 그의 뜻을 백성에게 전하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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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그 죽음이 숭고해서.

너무나 그 삶이 숭고해서

너무나 그 유언같은 마지막 메시지가 아름다워서 눈물 없이 읽을 수 없는 글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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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우한폐렴을 경고했다가

중국공산당에게 입다물라는 협박을 받고

고초를 당하다가

본인도 우한폐렴에 감염되어

숨진 중국우한 의사 리원량의 마지막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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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그 의사가 처음 신종코로나를 알린 것이 바로 하나님의 계시였다는 것이다.

그는 아마도 그리스도인이었던 것 같다.

그의 유언에서 하나님이라는 말이 두 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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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 박해와 탄압을 받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그 우한의사의 아내는 하나님이 자기 남편에게 신종 코로나의 발현을 경고하라는 계시를 받았음을 분명하게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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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를 묵상하는데,

그 의사도 예레미야같은 눈물의 선지자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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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의사의 유명한 말,

나는 갑니다. 보증서 한 장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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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보증서가 중의적인 뜻을 포함하고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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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천국의 보증서를 가졌으리라 나는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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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그는 우한교회 성도였단다!)

                                              - The Bible Church  블로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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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진 중국의 리원량(李文亮) 우한 중앙병원 안과의사의 아내 푸쉐제(付雪洁)가 정리한 남편의 마지막 메시지(한글 다음에 원문 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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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갑니다. 훈계서 한 장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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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2020

동이 트지 않았지만 나는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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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할 시간, 나루터는 아직 어둡고, 배웅하는 이 없이 눈가에 눈송이만 떨어집니다.

그립습니다.

눈송이가 눈시울을 적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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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밤은 어둡고, 어두움에 집집마다 환하던 등불조차 떠올릴 수 없습니다.

일생 빛을 찾았습니다.

스스로 반짝인다 자랑했습니다.

온힘을 다했지만 등불을 켜지는 못했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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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눈바람 무릅쓰고 나를 보러 왔던 여러분!

가족처럼 저를 지키며 밤새 잠 못 이루던 여러분 감사합니다.

하지만 연약한 인간에게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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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본디 평범하고 보잘것 없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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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하나님이 나에게,

그의 뜻을 백성에게 전하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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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누군가 나에게 태평한 세상에 소란피우지 말라며, 도시 가득 화려하게 피어 있는 꽃이 보이지 않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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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지금의 안녕을 계속 믿게 하기 위해 나는 단지 마개 닫힌 병처럼 입을 다물었습니다.

선홍색 인장으로 내 말이 모두 동화 속 꿈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왕관을 쓴 치명적인 황후는 반란을 위해 속세에 내려오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천하는 다시 북적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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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몰랐습니다.

거대한 비극이 곧 성문을 잠그리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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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하늘이 대노하고

산하는 시들고

나는 병들었습니다.

내 가족까지 모두 병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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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천 송이 만 송이 눈보라처럼 송이송이 흩날렸습니다.

봄이 오고 강물이 녹으면 가족과 만나리라 기대했습니다.

그 때가 되면 노란 유채꽃밭에 앉아 흩날리는 꽃 송이 송이 새며 하루 일 분 일 초를 보내리라 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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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습니다.

어젯밤 눈 내리기를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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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내 머리 쓰다듬으며 말했습니다.

착하지...

나와 같이 가자.

인간은 가치가 없어!

이 말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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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인간은 빈한하고 하늘은 따뜻한 곳이더라도 말이죠.

저승으로 가는 다리를 건너기 두렵습니다.

고향을 떠올려도 다시는 가족을 만나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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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의 기개는 보증서 한 장으로 죽었습니다.

나는 계속 햇볕이 비치듯 살아 생명을 노래하고 소나무 잣나무를 찬미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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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 이 땅을 깊이 사랑했습니다.

이제 내 육신은 죽지만 한 줌 재가 되기 전에 조용히 고향의 검은 땅과 하얀 구름을 떠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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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을 떠올리니 바람은 마음껏 춤추고 눈은 새하얗게 티 한 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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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참 좋지만 나는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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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시는 가족의 얼굴을 쓰다듬을 수 없습니다.

아이와 함께 우한 동호(東湖)로 봄 나들이를 갈 수 없습니다.

부모님과 우한대학 벗꽃 놀이를 할 수 없습니다.

흰구름 깊은 곳까지 연을 날릴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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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아이와 만나기를 꿈꿨습니다.

아들일지 딸일지 태어나면 뜨거운 눈물을 머금고 사람의 물결 속에서 나를 찾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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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아이야!

나는 네가 평범한 아버지를 원했음을 잘 안다.

하지만 나는 평민 영웅이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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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곧 밝습니다.

나는 가야합니다. 한 장의 보증서를 들고서!

이 일생 유일한 행낭입니다.

감사합니다.

세상의 모든 나를 이해하고 나를 동정하고 나를 사랑했던 모든 이들.

나는 당신들이 모두 동트는 새벽을, 내가 산마루 건너기를 기다릴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피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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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애 태산보다 무겁기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새털처럼 가볍기를 두려워 하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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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바램은 얼음과 눈이 녹은 뒤,

세상 모든 이가 여전히 대지를 사랑하고 여전히 조국을 믿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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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와 벼락이 칠 때, 만일 누군가 나를 기념하려는 이가 있다면, 나를 위해 작디작은 비석하나 세워주기 바랍니다!

우람할 필요 없습니다.

내가 이 세상을 왔다 갔음을 증명해 줄 수만 있으면 됩니다.

이름과 성은 있었지만 아는 것도 두려움도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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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묘지명은 한 마디로 충분합니다.

“그는 세상의 모든 이를 위하여 말을 했습니다(他爲蒼生說過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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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走了，带着一张训诫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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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2020

天还没亮，我走了！

我走的时候，渡口很黑，无人相送，只有几朵雪花落在我的眼底。我一思念，它们便从眼眶滑落。

黑夜真黑，黑得让我想不起万家灯火。我一生追求光，我自诩很明亮，但我拼尽全力，却什么也没点亮。

谢谢你们，昨夜冒着风雪来看我的人！谢谢你们整夜不眠，像守望亲人一样把我守望！可是脆弱人间，没有奇迹。

我原本平凡而渺小，有一天我被上帝选中，托我将他的旨意转告苍生。

我小心翼翼地说了，于是，有人劝我不要惊扰太平，他们说：你没看见满城繁华开得正艳吗！

为了让全世界继续相信现世安稳，我只好守口如瓶，还用鲜红的指印保证——我说的话都是童话，戴花冠的致命皇后从来不曾下凡作乱。

就这样，天下继续熙熙攘攘，谁也不知道，巨大的悲伤即将把城门深锁。

后来，上帝大怒山河失色，我也病了。再后来，我的家人都病了。我们像千万片雪花一样，你一片，我一片，各自飘零。

我曾以为，只待春江水暖，我和家人便能再度重相逢。到那时，我们就坐在鹅黄的油菜花田，把花儿一朵一朵地数，把日子一分一秒地过。

等啊等啊，我只等来了昨夜小雪，上帝摸摸我的头，爱怜地说：乖，跟我走吧，人间不值得！

我一听就泪落如雨，虽然人间苦寒，上帝温暖。但我怕过了奈何桥，偶尔回望吾乡，再也望不见一家老小。

其实，我的风骨早就被拍死在一纸保证书上。我继续阳光朗照地活着，歌颂生命，赞美松柏，那是因为我对这土地爱得深沉。而今，我的肉身也死了。

在我成为一粒尘埃之前，我又静静地怀想了一遍故乡的黑土白云。多想回到小时候啊，风是尽情飞舞的，雪是洁白无瑕的。

活着真好，可我死了。我再也无法抚摸亲人的脸庞，再也无法带孩子去看东湖春晓，再也无法陪父母去看武大樱花，再也无法把风筝放到白云深处。

我曾依稀梦见我尚未出世的孩子，他（她）一出生就眼含热泪，在人潮人海中把我寻找。对不起，孩子！我知道你只想要一个平凡父亲，而我却做了一个平民英雄。

天快亮了，我要走了，带着一张保证书，那是我此生唯一的行囊。

谢谢世间所有懂我怜我爱我的人，我知道你们都在黎明等候，等我越过山丘！可是，我太累了。

此生，我不想重于泰山，也不怕轻于鸿毛。我唯一的心愿，就是希望冰雪消融之后，众生依然热爱大地，依然相信祖国。

等到春雷滚滚，如果有人还想纪念我，请给我立一个小小的墓碑吧！不必伟岸，只须证明我曾来过这个世界，有名有姓，无知无畏。

那么，我的墓志铭只需一句：他为苍生说过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