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목사 임직 예배
4월7일 인천 하늘문교회에 이본목사 임직이라는
하나님의 크고 비밀한 역사가 있었습니다.
이본목사 신학교 동기들의 축하찬양
선서하는 이본목사
이본목사의 스승 안일권목사님과 교정복지전문학교 이사장인 이원복목사님
미국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횡성에서 훈련 받을 예정인 공진건목사님 교정복지전문학교 간사이자
명지대 교수인 아가씨박사님들
총회신학 동기모임 그런데 어머니는 ...왜 ???
참고서 <완전국어>의 저자이자 문학박사이며 시인이신 이본목사 외숙 문재구박사 ,
최근 노산 이은상문학상을 받기도 하였다,
어머니하고는 단촐한 남매로서 우애가 누구보다도 깊다.
충현교회 권사님이신 어머니는 역삼동 충현교회를 찾아 옛친구들을 찾기도 하였지만 ...
횡성에서 간증하는 이본목사
이본목사의 간증을 감격스럽게 지켜보는 박세연권사님과 변윤아권사님
박권사님은 미국 볼티모어벹엘교회 당시 85년 무기수였던 이본을 만났다.
문서선교로 이본의 영혼을 깨우쳤는데 그 무기수가 목사안수를 받을줄 누가 알았으며
그 안수식에 참여하게 될 줄 또 누가 알았으랴
하나님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보여 준 것이다.<에레미야 33:3>
박세연권사님은 오늘의 양식 번역을 최초로해서 미주 한인사회와 미국교도소에
병들고 범죄한 영혼들을 회복시키는 도구로 사용하였는데 내가 85년 오늘의 양식을 받아보고
그 즉시 박권사님에게 편지를 드렸던 것이 인연이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그 후 할렐루야 김상복목사님이 오늘의 양식을 번역하게 되었지만
그 때 뿌린 씨앗으로 나는 징검다리 선교회를 설립하여 미국에서 추방되어 나오는 추방자와
미국교도소에서 이송오는 교포무기수들에게 문서사역을 하게 된 것을 하나님께 영광올려 드린다.
아래의 칼럼은 교정복지전문학교 이원복목사님이 이본목사의 임직에 즈음하여 쓴 글이다.
금년 부활절기 기간 중 생각에 남은 사연
교정복지전문학교 학생 중에 금번 목사 안수를 받은 분이 있습니다. 그는 미국 이민 중 사기결혼으로 인해 일어난 불상사로 종신형을 받고 22년 동안 교도소에서 복역했습니다. 그러나 복역 중 만난 한 줄기 복음의 빛이 그를 석방케 하였고 그는 결국 한국으로 추방되어 한국에서 제2의 인생을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꿈같은 일이었습니다. 그의 석방에는 수많은 교민들과 목사님들의 기도와 수고의 배경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과 같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추방되어 언어, 문화, 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는 일에 평생을 헌신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
저는 그의 추방자 사역을 위한 선교단체의 이름을「징검다리(Stepping Stones) 선교회」로 함께
결정하고 그 사역을 위한 설계도 함께 하고 그 사역을 위한「선교회지」만드는 일도 도와드렸습니다.
그의 답신입니다.
존경하는 목사님,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목사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져 전도서의 말씀처럼 삼겹줄의 은총을 받았음을 감사드립니다. 내가 누군가를 섬기고 있다고 했으나 저는 그동안 받고만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목사님으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을 때 마다「나는 교정복지 전문학교라는 공동체에 진정 필요한 존재인가?」「나는 교정복지 전문학교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과 함께 내 자신의 가치 구현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니까요. 목사님과 간사님들, 그리고 교정복지 공동체를 통해 만남을 이룬 많은 분들과의 교제로 인해 기쁘고 행복할 따름입니다. 교정복지전문학교의「E-church: 행복을 여는 사람들」이란 제목이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란 사실이 나를 성령충만함 이라는 불길에 휩싸이게 합니다.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자로다」(고후 6 :10) 목사님의 격려와 위로의 편지를 받고 이 말씀의 은혜가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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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에서 이 분의 전 인격과 삶의 변화를 위해 이 분을 복음으로 낳고 길러주신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그 목사님과 함께 그의 안수식에 참석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고, 함께 감사하며,
함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예배의식이 끝나고 함께 사진도 찍고, 인사도 나누고, 그 자리에서 음식을
나누며 깊은 영적 교제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매우 감격스럽고도 흥겨운 잔치였습니다. 그의 어머니도 잃었던
아들의 목사임직에 감격하며 좋아하셨습니다. 이는 광야의 하갈이 이스마엘을 위해 기도했던 것처럼 기약 없는
눈물로 드린 기도가 응답된 놀라운 은혜의 현장이었습니다.
제가 그 목사님께 이제 막 목사임직한 제자 목사님 내외분께 안수기도해 주시기를 요청했습니다.
그들도 기꺼이 수용했습니다. 목사님은 안수 기도 전에「목사가 된 제자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해도 괜찮겠는가」
본인의 의견을 묻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기도는 간절하고 절박했습니다. 함께 기도하는 우리의
가슴과 폐부를 찌르는 간절함과 깊은 사랑이 있었습니다. 절박한 기도의 음성이 우리의 마음에 차고 넘치는
생명의 부요로 부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목자되신 예수께서 친히 제자들에게 하신 기도와 같이 느껴졌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아들을 하나님께서 주의 종 삼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하루와 모든 예식 가운데 기름 부어
주시고 축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시작하는 사역과 공동체의 처소가 미국에서 추방된 영혼들에게
귀한 안식처가 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도 영혼을 사랑하는 목사되게 하옵소서.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게 하옵소서.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바른 길을 가게 하시고 혹이라도 옳지 않은 길로 가려하거든 다리를 부러뜨리셔서라도
바른 길로 가게 하옵소서. 죄의 길로 가거든 매를 때리셔서라도 바른 길로 가도록 인도하옵소서.
오직 주의 길을 위해 순교하게 하옵소서. 영혼을 위해 순교하는 주의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남아있던 회중들도 함께「아멘 아멘」하며 뜨겁게 화답했습니다. 모두에게 은혜의 부요함이 넘치게 나누어졌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허락하신 은혜입니다. 우리 모두가 부활의 은총에 하나 되어
영광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분의 새로운 인생의 출발과 사역의 행로를 기도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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