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천국 시민이 누리는 천국 문화

배남준 2018. 3. 19. 04:24



천국 문화는 이와 같으니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모임 가운데에서 찬양할지어다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시온의 주민은 그들의 왕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할지어다 춤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지어다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성도들은 영광 중에 즐거워하며 그들의 침상에서 기쁨으로 노래할지어다 그들의 입에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있고 그들의 손에는 두 날 가지 칼이 있도다 이것으로 뭇 나라에 보수하며 민족들을 벌하며 그들의 왕들은 사슬로, 그들의 귀인은 철고랑으로 결박하고 거룩한 판결대로 그들에게 시행할지로다 이런 영광은 그의 모든 성도에게 있도다 할렐루야”(시편149편)

 

저는 미국시민권자입니다. 미국에서 35년간을 살았습니다. 미국에서 자녀를 낳아 키웠고, 미국에서 공부하고 목사안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38개주를 다니며 부흥회를 인도하였습니다. 제가 미국을 다녀보면서 느끼는 것은 미국 50개 주가 다 문화가 다르고 언어도 조금씩 억양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가치관이 다르고 신앙의 색깔들이 달랐습니다. 제가 살았던 캘리포니아도 미국 전체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느끼는 것은 제가 마지막에 가서 살아야 할 곳이 미국이라면 저는 미국 문화에 대하여 이해하여야 하고, 미국 언어를 이해하여야 하고, 미국 음식을 먹는데 익숙하여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천국시민으로 살아가야 한다면 천국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여기에서 천국을 누릴 때에도 그렇고, 앞으로 가서 살 천국의 문화도 먼저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천국의 언어부터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천국의 언어는 단연 방언입니다. 이것을 영어성경에서는 천사들의 방언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천국은 천국의 언어가 있습니다. 그러한 언어를 하나님은 우리에게 방언의 은사로 주셨습니다. 그래서 방언으로 기도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과 직접 통화를 하게 됩니다. 사단이 알아듣지 못하는 천상의 언어로 하나님과 대화를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천국의 방언의 특징은 감사와 찬양입니다. 천국의 언어에는 불평이라는 단어가 없습니다. 언제나 감사하며 찬양하며 기뻐합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천국의 언어를 사용함으로 천국문화를 누리는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천국의 하이라이트는 예배와 찬양입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이 되심을 찬양합니다. 만만의 천사들, 천천의 천사들이 찬양을 하는 곳입니다. 오로지 하나님만을 바라보면 삼위일체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 분을 높여드립니다. 천국의 주인은 주님이시며, 천국을 다스리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진정으로 주인이 되시는 곳, 그래서 사랑과 공의로 다스리는 곳이 천국입니다. 천국은 영원히 찬양과 경배가 있는 곳입니다. 영원히 찬양과 경배를 올려드리는 곳이 있다면 그곳은 천국문화가 정착한 곳이라고 보아도 좋습니다.

 

내세의 천국에는 싸움이 없을 것입니다. 전쟁도 없고 영적 공격도 받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지상에서의 천국생활은 영적 무장을 하고 연합군대로 힘을 모아야 하는 곳입니다. 지상에서 만나는 천국은 찬양으로 영적 어두움의 세력을 타파하는 전쟁을 매일 치루어야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영적 전쟁이 일상의 대화로 나누어지는 곳이 바로 지상의 천국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임하였지만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천국이 이 땅에 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단은 아직도 자신에게 이 지상을 다스리는 권세가 남아 있는 줄 알고 포기하지 않고 공격해 오기 때문입니다. 아직 지상에 남아있는 성도들에게는 이러한 공격이 일상의 생활로 되어 있고, 이러한 전쟁에 대한 승전보를 나누는 것은 매일 일어나는 일이 될 것입니다.

 

내세의 천국에서는 오로지 하나님만을 찬양하기 위하여 예배가 올려집니다. 찬양과 기도가 올라갑니다. 하지만 지상에서의 찬송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과 어둠의 세력이 떨며 도망가도록 하는 힘이 됩니다.

 

“그들의 입에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있고 그들의 손에는 두 날 가지 칼이 있도다”(시149:6)

 

찬양을 하면서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어둠의 세력이 도망가도록 고문하고, 찬양을 부르는 자들은 천상의 기름부음으로 가득찹니다. 할렐루야! 이러한 곳이 지상의 천국문화입니다.

 

천국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계시입니다. 천국문화에서는 하늘의 계시를 받는 것, 그래서 서로 이 계시를 묵상하고 나누는 것이 일상의 문화입니다. 특별히 이러한 계시는 어린아이들이 더 많이 받는 곳이 지상의 천국입니다.

 

“이것은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마11:25)

 

어린아이들까지 환상을 보고 꿈을 이야기 하고 예언할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지상의 천국문화입니다. 세상에서는 남을 비판하고, 이간질 하는 말을 하며 불평을 하고 혐오감이 있는 말들을 하지만 천국문화가 이루어지는 곳에서는 대화가 환상과 꿈과 계시에 관한 내용으로 풍성합니다. 종교적인 교회, 율법적인 교회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이야기 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몰리고 신비하다고 하고 심지어는 이단이라는 말까지 듣지만 천국문화 가운데에는 이러한 것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존경심을 가지고 귀를 기울입니다. 어린아이들의 환상까지도 존경이 됩니다. 모두가 다 받아들여지는 곳입니다.

 

또한 천국 문화에는 모든 것이 새 것입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사43:19)

 

제가 천국에 가서 느낀 것은 천국에 시간이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곳에는 영원만 존재하였습니다. 순간마다 일어나는 일, 순간마다 불려지는 찬양, 이 모든 것이 새 것이 됩니다. 그래서 천국은 모든 것이 새 일입니다. 어제가 없기 때문에 다시 재현되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 노래, 새 이름, 새 일, 새 마음, 새 영, 새 가정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새 것이라는 말에는 천상에 속한 것, 영원에 속한 것, 하나님에게 속한 것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할지라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전1:9)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습니다. 오직 새 것은 영원에 속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땅에 천국이 임하면 그러한 새 것이 일상의 문화가 됩니다. 새 노래, 새 만남, 새 드라마, 새 일, 새 사명, 새 이름, 새 고백, 이러한 것들이 언제나 일상대화가 되는 곳입니다.

 

천국문화에서 기적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평범한 일이 될 것입니다. 치유와 축사, 그리고 예언과 계시, 이러한 천상의 은사들은 천국문화에서는 매 순간마다 일어나는 일상의 일이 되어 버립니다. 죽은 자가 일어나고, 병든 자가 고침을 받고, 슬픔을 가진 자들이 기쁨을 누리고 구원을 받는 간증, 사람이 변화되는 기적(표적)은 날마다의 천국문화의 밥상의 메뉴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어떤 거리낌 없이, 부담 없이 들려지는 곳이 천국 문화입니다. 천국은 병이 없는 곳, 천국은 가난이 없는 곳, 우리는 이러한 천국을 날마다 맛보며 살 것입니다.

 

천국문화는 밥상공동체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양식을 먹으며 감사하는 곳입니다. 때에 따라 전해지는 양식을 먹으며, 때를 분별하는 곳입니다. 같은 음식을 먹으면 같은 문화, 같은 의식을 갖게 됩니다. 천국문화는 하나님의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는 곳입니다. 그 나무의 열매로 인하여 생명과 자유가 날마다 공급됩니다. 은혜와 진리를 날마다 누리며 삽니다.

 

먹는 것에 따라 인상도 달라집니다. 멕시코 사람들은 매운 고추를 먹어서 시력이 좋고, 그 힘으로 날마다 춤추며 삽니다. 일본사람들은 두부를 많이 먹어서 허리가 굽은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버터를 먹어서 미끄러운 느낌이 듭니다. 한국 사람들은 고추를 고추장에 찍어 먹어서 강하게 보입니다. 천국은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어서 평생 싱싱하고 건강합니다. 죽었던 자들이 살아나고, 지쳤던 사람들이 소생하고, 슬펐던 사람들에게서 기쁨이 솟아납니다. 천국문화공동체에서는 얼굴표정이 다릅니다. 생명나무의 열매가 빛이 되어 얼굴에 나타납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성형수술을 했다는 말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얼굴이 달라지고 표정이 달라지고 몸이 달라집니다. 그들은 모두 기쁨에 넘쳐 춤을 출 준비가 언제나 되어 있습니다.

 

천국문화는 하늘을 바라보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더 이상 공간에서 가지는 것을 확장하는데 연연하지 않고 하늘을 바라보며 삽니다. 생명나무를 바라보며 삽니다. 그들의 가치관은 땅에 있지 않고 하늘에 영원한 소망을 둔 사람들입니다. 이 곳에서 영원히 살지 않을 것을 알고 영원에 투자하는 사람들입니다. 영원한 지금(eternal now)에 살면서 영원한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문화, 이것이 천국문화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완룸에 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큰 집을 사려고 하지 않는 이유는 제가 돌아가서 살 집이 미국에 있기 때문입니다. 300평 정원에 60평 되는 집이 저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제가 미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면 미국에 집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 땅에 살고 있는 천국시민들은 곧 자신에게 준비될 맨션이 천국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 땅에 많은 것을 투자하지 않습니다. 천국에 소망을 두고, 영원한 천상을 기대하며 사는 사람들, 이것이 천국문화입니다. 지금에 살면서도 영원을 누리는 사람, 영원한 시간 속에서 주님과 교제하며 복을 누리는 사람, 그 사람들이 천국문화의 주인공들입니다.

 

천국문화는 오케스트라가 하나님을 찬양하며 춤추는 곳입니다. 천국에서는 땅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모든 짐승들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람들도 찬양하고 우박과 비도 주님을 찬양하며 산과 바다도 주님을 찬양합니다. 온 우주 만물이 관현악단처럼 웅장하게 화음을 맞추어 찬양하는 곳입니다.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바다의 파도소리가 춤을 추며 노래하고, 광풍이 웅장한 소리로 화음을 맞추며, 용까지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 광대하고 웅장하고 영원한 찬양을 들어보십시오. 천국에 갔을 때에 제가 본 것은 모든 꽃들이 말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춤까지 추고 있었습니다. 비로도 같은 잔디가 춤을 추며 할렐루야를 연발하고 있었습니다. 생명강가에 심겨진 수억의 작은 들풀 같은 꽃들이 영원히 웃고 있었습니다. 아! 모든 자연과 광물과 짐승과 사람과 천사가 광대하게 찬양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아니, 한번 들어보십시오.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그를 찬양할지어다(1) 하늘의 하늘도 그를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그를 찬양할지어다(3)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그가 명령하시므로 지음을 받았음이로다(5) 너희 용들아 바다여 땅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라(7) 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와 그의 말씀을 따르는 광풍이며(8) 산들과 모든 작은 산과 과수와 모든 백향목이며(9)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13)”(시148편에서)

 

이제 여러분들, 함께 웃으세요. 새 웃음을 주님이 주실 것입니다. 이 세상이 비록 험하고 힘들어도 여전히 천상의 웃음으로 웃고 살아가게 하실 것입니다.

 

여러분들, 찬양하세요. 하나님께서 웃으시고, 사단이 울며 도망갈 그런 찬양을 함께 부르세요. 그것이 천국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입에서 새 노래가 끊어지지 않는 곳, 그곳이 천국입니다. 만일 입에서 새 노래가 끊어지지 않는 곳을 찾는다면 그곳에서 여러분은 천국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들, 춤을 추세요. 어린아이처럼 춤을 추세요. 남이 보면 어떻게 하나 걱정하지 말고 오로지 주님 앞에서 춤을 추세요. 다윗왕처럼 옷이 벗겨지는 한이 있더라도 춤을 추세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됩니다. 천국은 남을 의식하지 않고 주님만 바라보는 곳입니다.

 

이제 여러분들, 간증하세요.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여러분에게 하나님이 되셨는지 간증하세요. 간증은 간증을 낳고 생명은 생명을 낳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바라셨던 그 소망, 그 하나님이 여러분의 하나님이 되셨음을 간증하세요. 내가 너의 하나님이 되고 싶다는 그 분의 열망이 이루어진 그 간증, 세상에 알리세요.

 

천국목장에 들어오신 여러분들, 모두에게 영원히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축복이 있기를 기도하며 이 모든 글을 마칩니다. 광대한 합창이 들리네요. 할렐루야! 주님을 찬송합니다! 이 웅대한 오케스트라의 합창이, 온 만물이 합창하는 것이 들리네요. 여러분, 모두에게도 함께 이러한 축복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그리고 여러분들의 천국에서 일어난 기적들을 함께 나누게 되기를 바래요. 여러분들이 본 계시, 환상, 꿈, 그리고 말씀의 떡을 함께 나누게 되기를 바래요. 천국의 기름부음은 나누면 나눌수록 더욱 풍성해집니다. 천국의 기름부음이 기름붓듯 내리는 모습을 보며, 이 글을 마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영원한 메누하가 임히기를!!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