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간증

주안장로교회 전도왕 안강자 권사 /아들 병 고치고, 깡패를 선교사로, 남편 영혼구원

배남준 2017. 3. 26. 14:32

 2008년08월24일 : 전도왕 안강자권사(인천주안 장로교회) 간증예배.


『전도왕 안강자 권사가 체험한 기적』

 
인천 주안 장로교회 전도왕 안강자 권사, 그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도왕이다. 안권사는 20여 년 동안 무려 7만명 이상을 전도한 분이다. 어느 날 안권사가 주안 전철역에서 나오는 한 청년에게 “예수 믿으세요”하고 전도를 했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안권사는 따라가면서 또 전도를 했다. “꼭 예수 믿고 구원받아야 합니다. 구원받지 못하고 죽으면 지옥갑니다” 그러자 이 청년이 갑자기 돌아서서 주먹으로 안강자 권사의 얼굴을 후려쳤다. 안권사는 역 광장 아스팔트 바닥에 코피를 흘리면서 쓰러졌다. 이 청년은 다시 안권사의 얼굴을 구둣발로 짓밟아 버리고 지나갔다. 역 주변의 상인들은 그 청년이 깡패니까 상대하지 말라고 하면서 택시를 태워 집으로 보내주었다. 그런데 일주일 후에 그 청년으로부터 사과의 전화가 왔다.


“지금까지 제가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을 두들겨 패면서 살아왔지만 아무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주머니를 후려치고 난 그날부터 저는 밤마다 땅바닥에 쓰러져 있는 아주머니의 얼굴이 눈앞에 어른거려서 일주일 동안 꼬박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저를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저도 아주머니가 믿는 그 예수님을 믿을 수가 있겠습니까?”
결국 그 청년은 권사의 안내로 교회에 나왔고, 신학을 공부하여 지금은 필리핀에서 선교사로 일하고 있다. 그분이 바로 김기영 선교사이다. 이렇게 전도해서 안권사는 한 해 동안 9,546명까지 전도를 했다.


그런데 안권사가 이렇게 전도하기 시작한 동기가 5대 독자인 그의 아들의 질병 때문이었다. 5대 독자 아들이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유명한 의사를 다 찾아다녀 보아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여자 집사의 전도를 받았는데 안강자 아주머니는 단호히 거절했다. “내 자식에게 어떤 불행이 닥친다할지라도 교회는 절대로 안나갑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4대독자인 남편도 펄쩍 뛰면서 반대했다.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 아들의 병세가 악화되어서 위험 수위를 넘었다. 자식의 생명이 풍전등화와 같은 순간에 이르자, 안강자는 그처럼 거부했던 하나님을 찾기 시작했다.
“하나님, 내 아들을 좀 고쳐주세요. 하나님이 정말 계시다면 내 아들을 고쳐주세요. 그러면 제가 주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기도한 때부터 아들의 병세가 호전되더니 기적같이 나았다. 오래지 않아 병원에서 퇴원했다. 안권사는 하나님과의 약속이 두려워서 남몰래 교회를 다녔다. 그러다가 성령받고 거듭나는 역사가 일어났다. 은혜받고 난 후 안강자는 예수님을 전하기로 작정했다. 문제가 생겼다. 안권사가 교회에 다니는 것을 남편이 알게 된 것이다. 남편은 크게 화를 내며 권사님을 두들겨 팼다. 권사님은 결혼한 후 처음으로 사랑하는 남편으로부터 심한 구타를 당한 것이다. 하지만 권사님은 결심했다.
“내 가슴에 칼이 들어와도 내 아들의 생명을 건져주시고 내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을 배반할 수 없다. 영혼을 사랑하는 전도에 일생을 바치리라.”


안권사는 그 다음 날부터 아들을 등에 업고 본격적으로 전도를 시작했다. 그럴수록 고난도 컸다. 남편에게 계속 구타를 당해야 했다. 이혼하자고 남편이 끈질기게 괴롭혔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퇴근하고 집에 들어서면서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다. 아파트에 들어서는데 눈물이 흐르기 시작한 것이다. 4층 자기 집에 들어올 때는 통곡에 가까운 눈물을 흘렸다. 마침내 남편도 바닥에 꿇어앉아서 하나님을 믿겠노라고 다짐을 했다. 그 날이 바로 남편의 영혼 구원을 위해서 작정기도를 한지 천 날이 되는 날이었다. 그 후 그의 남편 김상순 건설회사 사장은 건설회사 이름조차 ‘다윗건설’이리고 바꾸었다.


안강자 권사의 중보기도가 한 깡패를 목사고 만들었고, 아들을 살려냈고, 남편을 하나님에게 돌아오게 하는 놀라운 기적을 일으킨 것이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7-9)고 했다.
우리 모두는 모두가 안강자 권사가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안권사가 의지한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요, 안권사가 가지고 있는 구원의 선물을 우리도 가졌다. 지금 우리도 기도하고 순종하여 사랑으로 전도하면 하나님께서 귀한 결실을 우리에게 맺게 해주실 것이다. 

                                                                                                                                         -안산 평강교회 블로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