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이 마틴 루터(Martin Luther)같은 사람도 종교 개혁을 일으키는 과정 속에서 크게 낙심을 하고 모든 것을 포기한 상태에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문불출 하고 누워 있었을 때 그의 아내가 옆방에서 곡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상한 곡소리에 루터가 옆방을 가 보니까 아내가 상복을 입고 곡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깜짝 놀라 “이 무슨 망측스러운 소리냐” 고 아내에게 힐책을 했습니다. 그때 아내는 “하나님이 죽었는데 내가 왜 곡을 안합니까?” 라고 말합니다. 그때 루터가 벼락 맞을 소리를 한다면서 아내를 힐책할 때에 그 아내가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죽지 않았으면 당신이 이렇게까지 낙심하지는 않을 텐데 당신이 이렇게 낙심하고 완전히 늘어져 있는 것을 보면 틀림없이 하나님이 죽은 것이 아닙니까?”
그 말을 듣는 순간에 루터(Luther)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