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본향을 향하여 히11:13-16
천국본향을 사모하는 자들의 노래를 같이 불러보자.
♪-저 멀리 뵈는 나의 시온성 오 거룩한곳 아버지집 내 사모하는 집에 가고자 한밤을 세웠네 저 망망한 바다위에 이몸이 상할지라도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 주 복음 전하리. -아득한 나의 갈길 다가고 저 동산에서 편히 쉴 때 내 고생하는 모든 일들을 주께서 아시리 빈들이나 사막에서 이 몸이 곤할지라도 오 내 주 예수 날 사랑하사 날 지켜 주시리.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복이다.
그러나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이나 외국근로자들은 명절이 쓸쓸하고 외로운 것이다. 그들은 가고 싶어도 고향에 갈수 없기 때문이다.
명절날에 돌아갈 고향이 없거나 어려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고향에 가지 못하는 사람은 마음이 우울한 것이다.
그리고 돌아가도 반겨줄 사람 없는 사람도 그러할 것이다.
정말 이러한 사람은 불쌍한 사람으로 여겨진다.
옛날에 놀이는 동네 아이들이 함께 모여서 구슬치기를 하고 딱지치기를 하고 땅 따먹기를 하면서 재미있게 놀았다. 많이 딴 아이는 좋아서 어쩔 줄을 몰라 하고 잃은 아이는 시큰둥해 있다. 딱지도 구슬도 다 잃어버린 아이는 아예 울고 앉아 있다. 많이 딴 아이에게 딴것 중에 조금만 달라고 아우성도 친다. 그래도 다 딴 어린이는 욕심 많게 하나도 주지를 않는다. 그리고 땅 따먹기를 하면서 한 뼘이라도 더 차지하려고 아우성치며 싸운다. 이렇게 정신없이 놀다가 보면 어느 듯 해가 서산으로 기울어진다. 금세 땅거미가 깔리면서 점점 어두워진다. 놀던 아이들이 하나둘씩 자기 집으로 돌아간다. 어머니들이 나와서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데려 가는 것이다. 울던 아이들도 어머니의 부르는 소리를 듣는 순간 갑자기 얼굴이 환해지면서 어머니의 품으로 달려가서 안긴다.
모두들 즐겁고 기쁘고 행복한 표정으로 집을 향해 돌아간다.
그런데 딱지와 구슬을 다 따고 땅도 다 따먹은 아이는 날이 어두워 졌는데도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있는 것이다. 그 아이의 얼굴에는 슬픈 기색이 연연 하다. 손에는 구슬과 딱지가 한 아름 이지만 그는 조금도 기쁨이 없었다. 왜냐하면 그는 아무데도 갈 곳이 없는 아이였기 때문이다. 누가 불러주는 사람도 없었던 것이다. 아무리 낮에는 딱지를 많이 따 모으고 구슬을 다 따서 모아도 땅따먹기에서 모든 땅을 다 땄어도 해가 지자 그는 갈 곳이 없으니 비참한 아이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렇다. 우리가 지금 이 세상에서 아무리 땅을 많이 가지려고 아우성을 치고 돈을 많이 벌려고 발버둥을 치며 바쁘고 분주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그러나 우리 인생에게도 해가 지고 밤이 찾아오는 것이다. 인생의 밤이 찾아오는 것이다. 인생의 종말이 찾아오는 것이다. 그 때 갈 곳이 없는 사람은 정말 불쌍한 것이다.
인생의 종말이 되어 주님 부르실 때에 다들 행복한 표정으로 주님의 품으로 가는데, 천국으로 가는데--불러주는 자도 없고 갈 곳도 없는 사람은 지옥밖에 갈 곳이 없으니 정말 불쌍한 사람이다.
예수를 믿는 우리는 찾아볼 육신의 고향도 있고 또한 돌아갈 영원한 본향 천국이 있으니 감사하자.
- 노래 - 날 구원하신 주 모시옵고 (3절)
땅에서 육신이 돌아갈 고향이 없는 사람들도 불쌍한 사람들이지만 이보다 더 불쌍한 사람은 영혼이 돌아갈 곳이 없는 사람이다.
영혼이 돌아갈 본향이 없는 사람은 결국 지옥 밖에는 갈 곳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천국 본향으로 돌아갈 자들이기에 너무도 기쁘고 행복한 자들이다.
천국에 돌아갈 준비를 잘 하는 자로 남은 생을 살아가자.
-15-16절-그들이 나온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 에 있는 것이라.
믿음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살다가 나온 고향을 생각하지 않았다.
그들이 만일 나온 고향을 생각하였더라면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었다.
그런데 그들은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였던 것이다.
그러니 하늘에 있는 영원한 본향을 사모하면서 천국에 들어가려는 마음이 더욱 간절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천국에 들어갈 준비를 하노라 육신의 고향을 찾을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믿음의 사람들은 이만큼 천국 본향을 사모하였다는 것이다.
오로지 천국에 들어가는 것에 소망을 두고 열심히 믿음생활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힘을 다하였던 것이다.
예수를 믿는 우리들에게는 더 나은 본향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이러니 영원한 본향 천국이 있을 기억하고 천국에 들어갈 준비하며 남은 생을 열심히 믿음생활 하며 살아가자.
-히13:14절을 보자.
“우리가 여기는 영구한 도성이 없고 오직 장차 올 것을 찾나니.” 라고 하였다. 이는 땅에 있는 육신의 고향은 영구치 못하다는 것이다.
여기 땅에 있는 육신의 장막집들은 언젠가는 다 무너져 버리고 마는 것이다. 아무리 잘 지었더라도 말이다. 심지어는 영혼의 집인 육체장막집도 죽음으로서 무너지고 마는 것이다. 아무리 건강하더라도 말이다.
-고후5:1
따라서 보이는 모든 것은 좋든 안 좋든 잠깐 동안 사는 장막인 것이다.
-고후4:18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영원한 본향이 필요한 것이다.
하늘에 계시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자녀 된 우리들을 위해 천국 본향 집을 예비하고 계신다.
-히11:16-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우리 주님이 부활 승천하셔서 하늘에 올라가셔서 우리가 있을 거처를 예비하시는 것이다.
-요14:3-
따라서 우리가 장차 들어갈 곳은 천국임을 기억하고 천국을 사모하며 천국을 위하여 살아가자.
천국 본향에는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오직 예수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 된 자들만이 들어가는 곳이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고 섬기는 자들만이 천국본향에 들어간다.
이 천국 본향에는 아버지 하나님이 계시고 어린양되신 예수님이 계시고 보혜사 성령님이 계신다. 그리고 앞서가신 믿음의 신전들, 믿음의 형제들이 기다린다. 수많은 천사들도 우리를 수종하려고 기다린다.
여기는 다시 밤이 없고 슬픔도 눈물도 고통도 아픔도 죽음도 없는 곳이다.
다시 해어지는 이별도 없다.
영원히 함께 살면서 안식하며 기쁨과 감사함으로 찬송하는 곳이다.
이 얼마나 좋은 곳인가? 늘 사모하며 살아야 하겠다.
믿음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천국 순례 길을 가는 나그네들이었던 것이다.
♪- 나는 순례자 나선나라에 언젠가 집에 돌아가리 어두운 세상 방황치 않고 예수와 함께 돌아가리 나는 순례자 돌아가리 날기다리는 밝은 곳에 곧 돌아가리 기쁨의 나라 예수와 함께 길이살리--
하나님이 계시는 하늘나라가 우리 영혼의 고향이다.
천국은 영원한 본향이다.
우리의 영혼이 갈 곳은 천국이다.
따라서 성도들은 참 본향인 천국을 그리워하여 사모하고 그 나라를 위하여 믿음으로 힘써 살아가야 하겠다.
천국은 우리가 영원히 사모할 곳이다.
한시도 잊지 않고 늘 생각할 곳이다.
그곳에 들어가기 위하여 믿음을 준비하며 살아야 한다.
(있을 곳을 예비하신 크신 사랑 고마워 나의 주께 기쁜 찬송 드리리--240)
천국 본향으로 영원한 순례 길을 가는 성도들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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